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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을 잃은 결혼


균형을 잃을 때 벌어지는 일들

 

결혼은 경제공동체, 생활공동체이고 분업의 원리가 작동한다. 대등하고 공정한 역할분담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일방의 불만이 쌓이고, 부부관계의 파탄으로 이어진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데 남편 돈으로는 생활비와 목돈에 충당하고, 여자가 버는 돈은 모두 여자 개인몫의 통장으로 저축된다. 남편이 몇 년은 그냥 참고 살 수 있지만, 이것은 불균형을 만들고, 결국에는 다시 균형을 잡을 수 없는 상태로 치닫는다. 더 이상 남편은 참지 않는다. 남자가 치사하게 그런 것 가지고? 그런 짓 하는 여자도 치사하기는 마찬가지다.

 

따라서 서로가 바라는 것과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하여 역할 분담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남자가 원하는 것, 여자가 원하는 것

 

나의 사랑 나의 신부라는 영화는 연애, 신혼, 권태기에 이르는 결혼 생활의 실제적인 모습을 잘 그린 영화다. 여기서 조정석과 신민아는 신혼부부로 출연하는데, 권태기를 맞은 신민아(아내)가 조정석(남편)과 싸우다가 하는 대사가 있다.

 

자기는 밥 먹을 때랑 하고 싶을 때만 내가 필요하잖아. 그리고 파김치 찾을 때만 내가 필요하잖아. 아니야?

 

이것은 여자들이 모이면 많이 하는 얘기라고 들었다. 이 질문에 대해 쉽게 아니라고 대답할 만한 남자가 몇이나 될까? 솔직해지자. 남자는 안정적인 섹스와 밥이나 옷을 챙겨주는 것 때문에 결혼하는 사람이 많다.

 

그럼 여자는 무엇을 위해 결혼하는가. 보호받고자 하는 욕망, 좀 더 적나라하게 이야기하면 거친 세상 속에서 경쟁하며 살기 싫으니까 남편에게 의존하고자 하는 욕망 때문이 아닐까? 혹은 자녀를 낳아 기르는데 든든한 마당쇠가 필요해서가 아닐까?

 

육체적 사랑에 초점이 가 있는 남자, 정신적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라는 프레임에서 보면 남자는 하등동물이며 여자의 사랑은 고차원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양자 모두 이기적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여자의 정신적 사랑이라는 것도 쌍방향이 아니라 오직 여성의 보살핌만을 추구하는 것일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지독히 이기적이다. ‘오빠 나만 바라봐라고 주장할 거라면 당신도 오빠에게 뭔가 챙겨주어야 한다.

 

 

완벽한 배우자는 없다

 

우리 모두는 완벽한 남편, 완벽한 아내를 원하지만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설사 있더라도 그 사람은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과 결혼하지 않을 것이다. 남자는 예쁘고 착한 여자, 여자는 유능하면서 자신에게만 헌신적인 남자를 원하지만 이 요구조건은 그 자체로 벌써 논리모순이다. 대부분의 예쁜 여자는 착할 필요가 없고, 유능한 남자는 인기가 많아서 헌신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완벽한 배우자감이 눈앞에 나타났다면? 당시의 그 사람의 하인이나 하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당신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불공정 거래는 하지 말자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 상대방이 맡은 역할과 내가 맡은 역할을 적절히 균형 있게 조율하는 것. 그것이 결혼생활의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 본다.

 

그러니 불공정 거래는 하지 말자. 자신은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지 않고 전혀 양보할 생각도 없으면서 상대방에 대해서만 역할을 요구하는 불공정 거래 말이다.

 

 - 김향훈 대표 변호사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8-05-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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